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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기획자란?

Studypie

by 딸기잼바다 2019. 2. 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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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 해커톤


이 스터디의 주제가 "공모전 & 해커톤을 위한 기획"이니만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자 합니다. 

공모전과 해커톤을 참가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큰 이유가 네트워킹과 스펙 그리고 흥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도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으면 

스펙으로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활동을 함으로써 활력을 얻을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회들을 회사는 왜 여는 것 일까요?

대회에서 제가 느낀점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를 얻는것", "회사를 알리는 것(마케팅)", "인재를 찾는것"

등 으로 저는 정리를 해보았고, 특히 1번은 회사와 참가자 입장에서 모두 구미가 당기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회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기획 포인트를 잡고 그것을 시간내에 구현해 내자!"를 포인트로 참가하였습니다.



기획자의 역할


보통 공모전 & 해커톤에서 모집하는 역할군은 디자이너, 개발자 그리고 기획자로 나뉘어집니다. 하는 역할이 뚜렷한 

디자이너, 개발자에 비해서 기획자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보통 학부 수준의 기획자는 해커톤을 처음

참가하거나 디자이너, 개발자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대회들에서 해야하는 기획자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우선, 프로덕트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과 서비스 기획에 대한 이해를 하고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프로덕트 제작 프로세스


보통 실제 회사의 프로덕트 제작 업무 프로세스는


1단계 : 구상

2단계 : 계획

3단계 : 실행

4단계 : QA

5단계 : 회고


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단계에서 우리는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진행할때의 프로세스를 정리해보고자합니다.


1단계 : 구상

- 아이디어 마이닝의 단계로써, 주어진 주제에 알맞는 서비스를 기획합니다. 팀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현 가능성, 일정, 어필링 포인트 등을 

   고려합니다. 마지막 서비스 발표 역시 기획자의 역량이므로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보여줄지를 이 단계에서 간단히 구상해봅니다. 

2단계 : 실행

-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력을 통해 일정을 관리합니다. 보통 1박 2일의 짧은 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기획한 제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스케줄링을 잘하도록 합니다. 기획자가 디자인 툴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진행상황을 공유

   하고 기능의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후에 있을 발표 준비를 위해 ppt 시나리오를 구상하도록 합니다.

3단계 : 발표준비

- 완성한 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단계입니다. 구상단계에서 생각했던 어필링 포인트를 잘 나타내는 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기획 관련 도서


개발,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없을때, 기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추천드리는 것 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기획과 관련된 도서들을

읽음으로써 어떤 포인트로 기획을 해야 좋을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추천드리는 기획관련 도서 입니다. 


1.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북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


저자 : 로빈 윌리엄스

출판사 : 라의눈


이 책은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책’이다. 따라서 디자인 이론이나 용어를 전혀 몰라도, 누구나 따라하기만 하면 디자인을 이해하게 되고 또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나쁜 디자인과 그것을 수정한 좋은 디자인의 예를 매 페이지마다 보여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선 한 줄, 서체 하나만 바꿔도 완전히 다른 디자인처럼 인식되고 내용도 달라져 보인다는 것이다. 디자인의 4가지 기초원리 부터 타이포그래피, 색상 선택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디자인을 모두 다루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이 매우 쉽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2. 최고의 기획자는 세 번 계략을 짠다

최고의 기획자는 세 번 계략을 짠다


저자 : 우메다 사토시

출판사 : 토네이도


“상식을 파괴하라, 예상을 뛰어넘어라, 허를 찔러라!”
30개가 넘는 글로벌 광고제와 공모전을 휩쓴,
일본 최고의 기획자가 들려주는 기획의 A to Z 


3. 기획자의 노트



저자 : 이성재

출판사 : 길벗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일을 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혼자든 여럿이 함께하든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기획 업무를 하게 된다. 그래서 직장인은 자신이 주로 맡은 업무와 함께 기획자로서의 역량도 갖춰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해서 10년 가까이 기획과 전략을 짜오며 다양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이것을 기획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진짜 무엇이 필요하고 또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해내야 하는지 몸소 깨달았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10년간 현장에서 보고 배운 노하우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평범한 사람들도 뛰어난 기획자, 전략가가 될 수 있다고.



마치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실무에서의 기획 보다는 공모전, 해커톤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평소 강제성 짙은 기획 보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참가하고 즐거울것 같은 대회에 나가면 대체적으로 결과가 좋았으며 배우는 점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제를 잘 살펴보고 자신이 즐겁고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주저없이 한 번 참가하여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은 분명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함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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